안녕하세요. 다아. I입니다.
이슈를 다아. 의 부족한 시선으로 한번 바라보고자 합니다.
위믹스 코인의 상폐
위믹스 코인. 상폐되다
2022년 12월 8일 오후 3시 최종 상폐를 당했습니다.
총 4대 거래소 협의체인 DAXA로부터 상폐 통보를 받고 2번의 유예를 끝으로
최종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에도 불구하고 기각을 당하면서 상폐가 되었습니다.
물론 불복하며 즉시 항고장을 제출했으나,
한번 결정을 내린 판결을 다시 뒤집는 것은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특히, 대기업인 업비트를 상대로
아직 커가는 중소기업의 위메이드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말처럼 이기기 힘듭니다.
이기더라도 분명 후폭풍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왜? 위믹스인가?
4대 거래소의 거래 수수료를 책임지던 김치 코인인 위믹스가
갑자기 상폐를 되었을 때, 그때 저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위메이드라는 회사에 대해서 공부를 했었고,
루나 사건 이후에 김치 코인이 신뢰를 바닥을 쳤을 때에도
위믹스 코인은 가치가 있는,
추후에 김치 코인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코인중에
가장 중요한 코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갑자기 유예가 되었을 때도, 2번째 유예를 주었을 때도,
상폐라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단 1% 정도의 상폐여지가 있을 수도 있지 뭐!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상폐라는 철퇴를 맞았습니다.
가슴을 식히고, 왜 위믹스를 상폐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 업비트 측
1. 중대한 유통량 위반
2. 투자자들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제공
3. 소명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 위메이드 측
1. 유통량의 차이가 있음은 인정 - 유통량 인식에 대한 차이
2. 기준 요청 후 최대한 소명
저는 업비트 측에서 제시한 내용에 반박을 해보자면
1. 중대한 유통량 위반에 대해서는 상폐 사유가 있다고 봅니다,
다만,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충분하게 소명을 했다면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고
현재 위믹스가 상폐된 이후 타 코인들도 같은 상폐 절차를 진행했다면
위믹스보다는 닥사의 결정을 충분히 존중, 이해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현재까지 타 코인들을 상폐하지 않는 부분들을 보면 중대한 유통량 위반은
그저 위믹스를 상폐하기 위함임을 자인하는 것입니다.
2. 투자자들에 대한 잘못된 정보 제공
이것 또한 유통량 차이로 인한 부분이기 때문에 맞는 말이나
타 코인들도 똑같은 상황이라서 1번과 같은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3. 소명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은
위메이드 측과의 상반된 주장이기에 결과를 보지 않는 이상 추론할 수밖에 없어서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결과는 언젠가는 나오겠고,
그 결과는 추후에 확인해 보겠습니다.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렇다면 업비트, 닥사는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견제 : 위메이드가 중견기업임에도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카카오라는 확장력을 가지는 회사의 입장에서 견제를 하지 않으면, 시장 자체에 밀릴 수 있다 판단했을 것입니다.
2. 가상화폐 시장의 위기 : FTX 거래소와, 루나 코인으로 인한 신뢰성을 잃어가는 가상화폐의 신뢰성 제고라는 명목으로
가장 이슈가 있는 위믹스 코인을 재물로 삼았을 것 같습니다.
현재 위믹스를 투자한 많은 투자자들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그 투자자들은 위메이드, 닥사, 업비트 모두 원망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들은 상폐 기각을 당하기 전에 위메이드 편에서 함께했습니다.
위메이드가 억울하고 잘해서?
그런 의미보다는 그것이 투자자들 입장에서 가장 손실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법원은 상폐를 인정해 줬고, 거래소에 힘을 실어줬으며
그것으로 인해 앞서가고 나아가는 블록체인 플랫폼 회사의 신뢰는 무너졌습니다.
이제 결과는 상폐가 확정되었으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만일 위믹스가 제가 생각하는 것처럼 좋은 코인이고
가치가 있는 코인이라면, 늦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터미네이터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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